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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소개] 의료데이터과학자

okchoi 2021.03.06 16:41 조회 수 : 69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39

 

병원에서 일하는

의료데이터과학자

 

 

김휘영 지음

141*208 무선제본 | 176면 | 정가 15,000원

ISBN 979-11-91299-05-2 (44190) | 2021년 2월 24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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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서른아홉 번째 시리즈!

『병원에서는 일하는 의료데이터과학자』

 

‘왜 과학자가 병원에서 일하지?’라고 의문을 느끼는 분들이 있을 거예요. 환자를 직접 대면하진 않지만, 그들을 위해 정말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 의료데이터과학자는 병원에서 우리들의 건강과 관련된 의료 데이터를 분석하고 연구하는 과학자예요. 환자들이 더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우며 기쁨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멋진 직업, 의료데이터과학자를 청소년들에게 프러포즈합니다.

 

 지은이

 

김휘영

병원에서 의사들과 함께 의료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과학자입니다. KAIST에서 전산학을 공부한 후에 보다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를 하고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박사학위 과정에 진학하여 암 환자의 방사선 치료를 위한 의학물리학 연구를 하였습니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연구조교수로 근무하며 어렸을 적 꿈이었던 인공지능 연구를 의학에 적용하며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 목차

 

의료데이터과학자 김휘영의 프러포즈

 

첫인사

 

의료 혁신의 중심, 의료데이터과학자 이해하기

의료 데이터가 뭐예요

인공지능이 뭐예요

빅데이터가 뭐예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로 이루어낸 의료 혁신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왓슨의 정체는 무엇인가요

 

의료데이터과학자란

의료데이터과학자라는 직업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나요

언제부터 이 직업이 생겼는지 궁금해요

우리나라의 의료데이터과학자는 몇 명인가요

해외에도 의료데이터과학자라는 직업이 있나요

수요는 많은가요

미래에도 필요한 직업인가요

 

의료데이터과학자의 세계

하루 일과가 궁금해요

의료데이터과학자는 주로 어떤 곳에서 일하나요

시간이 날 때는 어떤 일을 하나요

매력은 무엇인가요

단점에 대해 알려주세요

기억에 남는 일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일을 하다 보면 어려움이나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겠죠. 그럴 땐 어떻게 하세요

일을 잘 수행하기 위해 따로 노력하고 있는 것이 있나요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나요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이 있나요

의료데이터과학자를 꿈꿨을 때와 되고 난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요

어떤 마음의 자세로 일하세요

 

의료데이터과학자가 되는 방법

의료데이터과학자가 되려면 어떤 과정이 필요한가요

유리한 전공이 있나요

교과 과정이나 수업 방식이 궁금해요

학창 시절에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필요한 자격이 있나요

외국어를 잘해야 하나요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하나요

어떤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적합한가요

유학이 필요한가요

 

의료데이터과학자가 되면

연봉은 어느 정도인가요

직급 체계는 어떻게 되나요

근무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근무 여건은 어떤가요

노동 강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정년이 있나요

직업병이 있나요

처음 의료데이터과학자가 되었을 때 가장 걱정됐던 점은 무엇인가요

다른 분야로 진출이 가능한가요

현재 삶에 만족하세요

 

나도 의료데이터과학자

 

의료데이터과학자 업무 엿보기

 

Think about

 

의료데이터과학자 김휘영 스토리

 

 출판사 리뷰

 

병원에는 의사나 간호사만 있는 것이 아니라 환자를 위해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의료 데이터 분석을 통해 환자들이 더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의료데이터과학자죠. 아픈 분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연구하고 분석하며 기쁨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직업, 의료데이터과학자의 세계로 들어가 볼까요?

 

“저희들이 연구한 것들이 실제로 환자들의 건강과 의료계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이 일의 가장 큰 매력이에요. 과학자로 일하는 경우 사람들의 건강 문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일은 많지 않거든요. 컴퓨터 공학자로서 모니터를 벗어나 실생활에 중요하게 쓰이는 기술을 다룬다는 것이 저에겐 굉장한 매력으로 느껴져요.”

 

의료데이터과학자만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이 일이 융합학문의 꽃이라는 점이에요. 의료데이터과학은 과학과 수학, 공학, 의학 등이 모두 녹아있는 융합학문이거든요. 그렇기에 의료데이터과학자로 일하려면 CT나 영상, 초음파에 대한 하드웨어와 물리의 이해도 필요하며,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능력, 수학과 의학, 관련 제도에 대한 지식도 갖추어야 해요. 하나의 학문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죠. 저는 얇고 넓게 아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이 일은 그런 제 성향과 잘 맞아요. 저처럼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이 일이 적성에 맞을 것 같네요.”

 

의료데이터과학자는 주로 어떤 곳에서 일하나요?

 

“지금은 주로 대형병원과 기업에서 일하고 있어요. 의료 인공지능의 잠재적인 가능성을 인지한 대학에서 관련 학과나 연구소를 신설하고 있기 때문에 학문을 연구하며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람도 좀 있고요. 정부가 비대면 진료나 모바일 헬스케어,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구축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만큼 일할 수 있는 영역은 더욱 넓어질 거라 생각해요.”

일을 할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사실 가장 원론적인 고민은 제가 연구한 것이 실제로 유용하게 쓰일까 하는 것이에요. 수많은 데이터를 들여다보며 분석한 것들이 논문 몇 편 쓰고 연구 실적 쌓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의사들이 사용하는 기술로 연결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죠.”

 

유리한 전공이 있나요?

“인공지능을 공부하거나 의공학을 배우는 것이 유리하겠죠. 의공학은 의학과 공학, 자연과학의 융합을 기반으로 의료 영상과 의료기기, 진단 및 치료기기, 첨단 의료 기술을 개발하고 선도하는 학문이에요. 코딩이나 프로그램 개발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컴퓨터 사이언스, 전산학,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고요.”

 

학창 시절에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융합 학문을 하기 위해선 다양한 경험에 미리 익숙해지는 것이 필요해요. 어떤 문제가 눈앞에 놓여있을 때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코딩뿐 아니라 과학적 사고능력이나 창의력을 개발할 수 있는 활동을 하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요. 기본적인 학과 공부로 기초 실력을 탄탄히 하는 것과 더불어 과제 해결 위주의 경진대회 등에 참가해 보는 것도 좋겠고요. 요즘은 인공지능 경진대회가 많더라고요.”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하나요?

 

“인공지능 분야는 그 어떤 분야보다도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어요. 그 속도에 맞춰 유연하고 빠르게 대처하는 사람이면 좋겠어요. 여러 직종의 사람들과 함께 일해야 하는 만큼 소통을 잘하는 사람이었으면 하고요. 사람들과의 원활한 관계 말고도 일 자체에 소통이 필요하기도 해요. 수많은 영상을 보다 보면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거든요. 잘 모르겠는 것도 있고요. 그럴 때 혼자 끙끙거리는 것이 아니라 바로바로 묻고 논의할 수 있는 활발한 소통 능력이 필요하죠.”

 

어떤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적합한가요?

 

“이 일을 잘 해내려면 지구력이 있어야 하죠. 간단한 일인 경우 데이터를 넣고 평균 등의 계산을 하면 끝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장기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해야 해요. 보통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고 이후에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데, 개발에 드는 시간이 80퍼센트, 논의에 쓰는 시간이 20퍼센트 정도예요. 그 80퍼센트의 시간 내내 굉장히 많은 양의 데이터와 씨름해야 하니 처음엔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금방 눈에 보이는 결과가 나오는 것도 아니라 지칠 수도 있고요. 그런 것들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인내와 노력으로 끈기 있게 나아가는 지구력이 필수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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